비전문가의 마이크로닉스 기계식 키보드 MANIC X100 적축 실사용 후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 MANIC X100 입니다.

 

사실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는 대부분 거기서 거기죠.

 

싸면 싼 값 할 뿐 고가형 제품의 품질을 바라면 안되겠죠.

 

이번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 이전에

 

앱코에서 구매한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잠깐 사용하다가 버렸습니다.

 

이유는 그 때는 제가 기계식 키보드 입문이라 지식이 너무 없어서 선택을 잘 못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지식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뭐는 사면 안되겠다 하는 걸 앱코 키보드를 통해서 알게 됐죠.

 

앱코 키보드가 후지다는게 아니라 그 키보드가 저랑 맞지 않았던 겁니다.

 

혹시라도 기계식 키보드 입문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본다면 갈축 청축 적축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부하고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갈축이 어떻고 청축이 어떻고 이런 얘기는 안 합니다.

 

그냥 실사용 할 때 얘기만 드리겠습니다.

 

앱코 기계식 키보드 갈축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이유는 청축은 너무 시끄럽고 적축은 소음이 적고 키감이 가볍다 호불호가 갈린다

 

이런 얘기들이 있어서 무난한 갈축을 구매했었습니다.

 

이게 큰 실수였던게 일단 기계식 키보드는 다 시끄럽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적축도 시끄럽습니다.

 

제가 메인으로 사용했던 로지텍 k780 모델하고 비교하면 아주 아주 시끄럽습니다.

 

일단 이게 첫번째 실수였습니다.

 

밤에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는 분들은 기계식 키보드 말고 다른 키보드가 하나 더 있어야 할 겁니다.

 

저처럼 말이죠 ^^...

 

두번째 실수는 제 손가락이 상당히 약하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기계식 키보드는 왜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많이 쓰면 손가락 끝이 굉장히 아픕니다.

 

심지어 하얀 고름이 나올 정도로 부어오르고 통증이 느껴질 상태까지 가는데요.

 

제 손가락이 유독 약한 편일 수도 있지만 잘 안 맞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겁니다.

 

청축 갈축은 키를 꾹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게임할 때 키를 연타 한다던가 아니면 타자를 많이 친다던가

 

하면 손가락이 굉장히 아픕니다.

 

안 아픈 분들이 계실 수도 있지만 전 정말 아파요.

 

키압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청축이 제일 높고 그 다음 갈축 그 다음 적축 입니다.

 

이것도 꼭 이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거 같아요.

 

현재 이용하는 적축은 구름 타법이라고 살짝만 키를 눌러도 인식이 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손가락이 더 편 할 거

 

같긴 하지만 지금은 오타가 굉장히 많이 나서 사실 불편 합니다.

 

호불호 갈린다는 말에 정말 동의 합니다. 원치 않는데 입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라 믿고 있습니다...

 

이제 대충대충 리뷰 해보겠습니다.

 

배송은 에어캡으로 충격방지 되도록 잘 왔고

 

박스 앞 뒤는 이렇습니다.

 

키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실 뭐 다 비슷하게 생겨서 외관에 대해서 드릴 말씀도 없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

 

최저가에 대한 얘기만 해보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가격은 20080원 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이벤트 할인 받은 가격이라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현재 가격은 24900원 입니다.

 

구매하면 포토 상품평으로 위에 사진에 보이는 장패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1.04.01~21.04.31 까지 입니다.

 

마이크로닉스 게이밍필드 장패드 벌크 MANIC P1

새제품으로 구매하려면 최저가가 4월 10일 기준 7900원 정도 합니다.

 

장패드 새제품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하지만 가격대비 좋은 거 같습니다.

 

마닉 MANIC PAMPAM 팜레스트 키보드 손목받침대

또한 200명 한정으로 팜레스트를 받았는데요.

 

이 제품은 12000원 정도 하네요.

 

팜레스트와 장패드 가격만 20000원 정도이니 기계식 키보드를 꽁짜로 받은 느낌이긴 합니다.

 

정말 솔직하게 키보드 보다 장패드랑 팜레스트가 더 마음에 듭니다...

 

팜레스트는 정말 편합니다.

 

적당히 푹신하면서 손 받쳐주는데 없이는 이제 키보드 이용 못 할 거 같습니다.

 

다만 모든 키보드에 사용하는 건 아닌듯 하고 마이크로닉스 기계식 키보드 제품에 딱 맞게 나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즈도 딱 맞고 높이도 딱 맞아서 아주 좋습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일반 키보드 보다 높이가 높아서 팜레스트 없이 사용하면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장패드와 팜레스트의 가격 대비 품질을 보고 마이크로닉스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아 이게 좋은게 아니였구나 할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키보드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 해보고 싶다 하시면 지금 장패드 이벤트를 할 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장패드 가격이 7900원 정도이니 24900-7900=17000원에 이 정도 키보드면 가성비 굉장히 좋은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축 갈축 적축은 정말 본인에게 잘 맞게 고르셔야 합니다.

 

소음이 커도 아무런 걱정 없이 타건감이나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 소리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청축

 

저처럼 손가락이 약한 분들은 적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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