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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월쯤 작성한 버즈 프로 후기입니다.
6월쯤이었나 제가 버즈 프로 사용하다가 방출했는데요.
그때 버즈 프로 외이도염 이슈가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저도 외이도염은 아니지만
버즈프로 착용하고 나서 유독 귀가 간지러웠던 적이 많아서 이상하다는 생각만 하던 차에
외이도염 이슈가 확 올라와서 후기들 보고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버즈 프로를 처음 사용해봤을 때 느낀 건 그냥 적당 적당 무난 무난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특출 나게 뭐가 좋다는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그냥 다 무난 무난하다는 생각이 강했는데요.
애초에 에어 팟 프로라는 무선 이어폰이 너무 잘 나와 있었기 때문에 버즈 프로라는 제품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었고
그냥 아이폰도 쓰고 갤럭시도 쓰고 엘지 폰도 쓰는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쓰기 좋은 버즈 프로를 구매한 거라
큰 기대 없이 큰 불편함 없이 사용했었습니다.
에어 팟 프로는 헤드셋 하고 비교되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가진 이어폰입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가격도 내려가서 23만 원대 정도면 무난하게 구매 가능하고
특가 있을 때면 21만 원 20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한 가성비까지 좋은 이어폰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쩌다 보니 에어 팟 프로 찬양글 같이 되어 버렸지만
삼성 버즈 프로
LG 톤 프리
애플 에어 팟 프로
이 세 가지가 비교 대상일 거 같아서 얘기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젠하이저나 소니 제품도 끼려면 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실구매가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버즈 프로는 현재 16만 원대 정도면 구매 가능한 거 같고
엘지 톤 프리 8,9는 가격이 아직 유동적이라 대충 20만 원 초반대라고 하겠습니다.
에어 팟 프로는 23만 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죠.
제가 구매한 엘지 톤 프리 9 보다는 가격 비교를 할 때는 8을 대상으로 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9에는 무선 충전 기능이 빠지고 동글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동글이 기능이 필요 없는 분들은 3만 원 저렴한 톤 프리 8을 구매할 겁니다.
톤 프리 8과 9는 무선충전 vs동글이 이 기능만 서로 있고 없고자 나머지는 똑같아요.
현재 가격만 놓고 보면
버즈 프로 > 톤 프리 8 > 에어 팟 프로 겠죠.
노이즈 캔슬링 성능만 보면
에어팟 프로 >>> 버즈 프로>= 톤 프리 8
착용감(주관적)
톤 프리 8 > 에어 팟 프로 > 버즈 프로
음질(주관적)
톤 프리 8 > 에어 팟 프로 >= 버즈 프로
외이도염 걱정
버즈 프로>>> 에어 팟 프로>>>>>>>>>>>>>>>>>>>>>>>>>>>>>> 톤 프리 8
사실 에어 팟 프로는 지인의 에어 팟을 사용해본 경험이 전부여서 대충 그렇다는 거고
이제 진짜 제대로 톤 프리 9 vs 버즈 프로 실사용기 말씀드리겠습니다.
둘 다 뚜껑 열면 금방 인식되기 때문에 연결성에 대해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
버즈프로도 그렇고 톤프리9도 그렇고 둘 다 연결 해제를 하지 않고 다른 연결하고 싶은 기기에서
연결만 눌러주면 기기 이동이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착용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톤프리9는 착용감이 진짜 정말로 편합니다.
제가 많은 이어폰을 써 본 건 아니지만 이용해본 모든 이어폰 중에서 착용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조금 오버하면 이어폰을 한지 안 한지 모를 정도입니다.
진짜 그렇다는 건 아니고 그 정도로 편하다는 겁니다.
버즈프로도 막 불편하고 그런 건 아닌데 비교가 그냥 안됩니다.
착용감은 톤 프리9 >>>>>>>>>>>>>>>>>>> 버즈프로 그냥 압승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으로 음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제가 좀 들어보니까 음질 좋아요 톤프리
근데 비교가 조금 힘든 게 제가 외이도염 이슈 때문에 버즈 프로를 팔아버렸는데
버즈프로 사용하던 당시에는 멜론에서 음악을 들었거든요.
근데 애플뮤직에서 고음질 음원 재생이 가능해지고 나서 애플뮤직으로 갈아탔습니다.
지금 멜론에서 듣는 거랑 애플뮤직으로 듣는거랑 음질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버즈 프로가 더 안 좋다고는 말하면 안 될 거 같긴 한데
그냥 지금 제가 느끼는 그대로의 차이로는 톤 프리 9가 많이 좋습니다.
근데 이건 멜론에서 애플뮤직으로 이동한 것도 크게 작용하는 거 같아서
확실하게 음질에서 톤 프리가 버즈 프로보다 위다 이렇게는 말을 못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음질 정말 괜찮습니다.
저는 이퀄로 트리플 부스트 이용합니다.
버즈 프로 이용 당시에는 전문가 모드 작동하는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버즈 프로가 너무 밋밋해서요.
근데 톤프리는 톤프리만의 맛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음질로 유명한 고가의 이어폰만큼 좋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톤프리가 기본적인 볼륨이 작아서 일반적으로 이어폰 사용하는 것보다
볼륨을 많이 올려 듣게 되는데 그 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개취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이건 그냥 딱 말씀드릴게요
노캔이 정말 정말 중요하시면 둘 다 사지 마시고 에어 팟 프로나 소니 1000 xm4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 버즈 프로 처음 꼈을 때 노캔이 안 켜진 줄 알고 왜 노캔 안 켜지나 했습니다.
톤 프리 처음 꼈을 때도 노캔 켜져 있는 거 맞아? 했습니다.
물론 둘 다 착용한 상태로 노캔을 켰다가 껐다가 하면 분명한 차이가 있긴 해요.
근데 이게 노캔에 대해서 너무 큰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냥 그저 그렇다고 하는 거긴 합니다.
제가 qc35 헤드셋 쓰는데 노캔 헤드셋 중에서는 노캔이 아쉬운 편이라고 하는데
헤드셋의 차음성도 플러스되겠지만 버즈랑 톤 프리보다 노캔 성능이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에어 팟 프로랑 비등비등하다는 의견의 많아요.
헤드셋의 경우 귀를 완전히 다 가려서 차음성이 높은데 여기에 노이즈 캔슬링 까지 들어가서
소음을 확실하게 줄여주는데요.
에어 팟 프로는 커널형이긴 하지만 이어폰 주제에 헤드셋 하고 비교가 가능한 겁니다.
근데 버즈 프로도 그렇고 톤 프리도 그렇고 절대 그 정도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분명하게 있어요.
물론 제가 이렇게 기대치를 낮춰 놓으면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연결이 얼마나 멀리까지 유지되나 인데요.
이건 제가 버즈 프로 이용 당시에도 시험해봤는데
제 방에 폰을 두고 현관으로 이동하면 딱 나가기 바로 전에 연결이 끊어집니다.
폰 프리도 거의 비슷한데 제가 나가려고 신발을 신으려고 할 때 거의 끊길락 말락 하다가
좀 더 현관문에서 먼 거리에서 끊겼습니다.
버즈 프로가 조금 더 나은 거 같습니다.
유의미한 차이는 아닌 거 같아요.
정리해보자면
착용감 톤 프리 승
음질 톤프리 승
노이즈 캔슬링 무승부
연결거리 버즈 프로 승
가격 버즈프로 승
아 통화품질 차이를 안 적었는데 제가 톤 프리로 야외에서 통화해보질 않아서 이거는 후에 추가하겠습니다.
버즈 프로 같은 경우 실내에서는 괜찮은데 야외에서는 상대방이 불편해해서 잘 이용 못 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엇비슷하고 톤 프리만 가지고 있는 동글이 기능이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중요할 거 같은데요.
톤프리 동글이 기능은 톤 프리 9에만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으로 pc 노트북 등에서 강의를 듣거나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제가 컴퓨터 메인보드에 자체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와이파이 모델도 이용해 보고
무선 동글이도 몇 개 사용해봤지만
끊김이 없는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톤 프리 9 동글이 기능으로 연결하니 끊김 없이 딜레이 없이 연결이 아주 잘 됐습니다.
음질이 좀 안 좋아지는 거 같긴 하지만 아무튼 연결 자제는 잘 됐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소리만 들리고 마이크 기능은 안된다는 거 같아서 디코 하시는 분들은
마이크가 따로 있어야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xbox에서는 연결이 안 된다고 하네요.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정상적으로 소리 잘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튼 새로 나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진 않지만
동글이 기능이 필요하거나 착용감이 좋은 이어폰이 필요하시면 충분히 고려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외이도염 때문에 버즈 프로나 에어 팟 프로를 이용하지 못하셨던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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